6월 11일 대상a

 

쓰르라미 울적에 해답편(2기) ed인 대상a 입니다.

anNina 님이 부르셨습니다. 쓰르라미 울적에는 원작이 동인 게임(정식 게임회사가 아니라 개인 혹은 작은 집단에서 개발산 게임)입니다. 애니,소설,영화,만화까지 나왔으니 동인 게임치고는 엄청난 성공이죠. 히나미자와라는 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뒤에 숨겨진 음모와 마을 전멸의 비극 전 한달(확실히는 모르겠음)의 시간을 약 2만번 반복하는 여주인공(1기에는 주인공이 남주임)의 이야기입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비슷한 시간역행,평행세계물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네요. 쓰르라미 울 적에는 리뷰로 설명하기는 정말 까다로운 작품이네요. 2기 50화의(4기까지 있지만 3,4는 외전격이라 제외) 방대한 스토리와 잘못 설명했다가는 바로 스포일러가 되버릴지도 모르겠군요. 1기는 공포물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1기는 사실상 2기를 위한 복선깔기입니다. 본격적이야기는 2기이지요. 1기는 그림체도 별로고 결국 마을 전멸루트의 반복이다보니 지루할수도 있지만 2기까지 꼭 보세요. 감히 명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쓰르라미 울적에 라는 말은 잘못된 번역이라더군요. 쓰르라미는 쓰름매미라는 종으로써 일본에는 없고 한국,중국 등에 사는 매미고 제대로 번역하자면 여름매미 울적에 라고 해야 한다더군요(쓰르라미가 듣기 좋죠?). 한번 봐보세요. 3,4기도 재밌습니다.

노래 설명을 하자면 엄숙한 분위기의 재즈풍 음악입니다. anNina님의 목소리 정말 듣기좋고 노래와 잘 어울리네요. 매우 조용한 분위기의 노래인데 쓰르라미 노래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 곡 중 하나입니다(나머지 하나는 Super Scription of Data입니다). 가사가 뭔가 어두운 느낌이고 철학적 분위기를 뛰기도 하는 군요. 처음 들었을 때는 지루한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몇번 듣다보니 정말 좋아지더군요. 반복으로 해놓고 몇번을 들어도 안 질립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30분정도의 시간동안 계속 듣고 있는데(약 7,8번) 안 질리네요ㅎ 정말 좋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

꼭한번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