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니르바나

 

이누X보쿠 SS(시크릿 서비스) op인 니르바나입니다.

무크 님이 부르셨습니다. 이누보쿠는 요괴들의 격세유전(몇세대씩 건너서 형질이 발현되는 유전)인 사람들이 아야카시관 이라는 고급 빌라에 모여서 살면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나쁜 버릇을 가진 여주인공과 숨겨진 과거를 갖고 여주인공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남주인공 사이의 로맨스(라고는 하지만 나이가 10살정도 차이나는 원조교제)도 보기 괜찮았습니다. 요괴의 모습으로 바뀌는 씬의 퀄리티도 높고 코믹요소도 많았으며 캐릭터들의 개성도 꽤나 특이하고 재밌었고 그림체도 좋은 편이었어서 나름 재밌게 본 애니였습니다. 원작인 만화는 현재 연재중으로 8권까지 나왔으며 애니내용은 약 3권정도밖에 안 되고 지금 만화의 스토리로는 주인공들이 다 죽고난후 대부분 기억을 가지고 환생한 후의 스토리라고 하더군요. 어쨋든 꽤나 재밌게 봤으니 감히 추천할 만한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래 설명을 하자면 꽤나 특이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느린듯하기도 하고 빠른 듯 하기도 한 템포의 노래로서 약간 몽환적인 느낌?을 띈 노래입니다. 가수인 무크 님의 목소리도 특이한 매력이 있고 처음 들을 때는 몰라도 몇번 들어보다 보니 마음에 들던 노래입니다. 쓸쓸한 느낌의 분위기이다가 '너의 온기를 찾아갈게'등의 가사가 나오는 가사도 꽤나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중독성도 꽤나 있습니다. 엔딩 중 하나인 태양과 달(첫번째 추천곡으로써 제일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보다는 제 취향에 안 맞지만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이누보쿠 ed도 캐릭터별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들 꽤나 매력있고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꼭한번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