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회공사

 

산카레아 op인 회공사입니다.

nano.RIPE님이 부르셨습니다. 좀비오타쿠 소년과 죽은 아이의 엄마를 너무 사랑했던 나머지 아내와 닮은 딸을 지나치게 아끼는 아버지에게서 자란 아가씨가 만나 아가씨가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 뒤 좀비가 되어 살아나서 둘이 동거를 하며 잘 산다는 내용의 애니입니다. 좀비만드는 방법이 완전 아마추어도 제대로 만들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과 그리 대단한 썸씽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는 여주인공 등, 개인적으로는 애니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림체는 마음에 들었고 여주인공이 예쁘다는 건 마음에 들었지만 소꿉친구를 너무 선정적 소재로 쓴다는 점이 마음에 안 들었네요. 좀비소녀와 좀비를 사랑하는 소년의 코믹+순정 애니라 보면 됩니다.

노래는 경쾌한 편인데, 처음의 독백같은 부분이 꽤나 임팩트가 있고 좋았고 목소리가 특이해서 마음에 듭니다. 단점이라면 가사가 이게 뭔 소린가...싶을 정도로 이상하고 노래가 너무 무한반복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후렴구가 괜찮은 편이라 그것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중독성은 그닥 없어서 몇번 듣고 말 노래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d인 Above Your Hand를 더 좋아하는데 그 노래는 다음 기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꼭한번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