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레플리카 (+1곡)

 

M3 그 검은 강철 2쿨 op인 레플리카 입니다.

사카모토 마아야 님이 부르셨습니다. 매우 우울하고 암울한 느낌이 드는 메카물이라는군요. 세계가 어둠에 침식당하고 그 어둠에서 괴물들이 태어나고 그 괴물들을 주인공들이 처치하는 그런 내용이라는데 가뜩이나 마이너한 장르인 메카물에 암울한 분위기까지 들어가니 너무 매니악해진 느낌이 나는 애니군요. 2쿨까지 나왔는데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도중 중단될 뻔도 했다는군요. 2쿨애니답게 초반에 전개가 좀 느리고 재미없다가 2쿨들어서고 나면 재밌어진다는군요.

노래 설명을 하자면 캬...역시 사카모토 마아야! 좋군요. 애니와는 좀 안 어울리는 밝은 느낌의 곡이긴 합니다. 근데 가사의 느낌이 정말 좋네요. 가사 중에 정말 특이하고 마음에 드는 구절도 있네요. '인류의 결점은 보이지도 않는 사랑이든 인연이든 너무 믿는다는 것'! 캬...좋네요. 가사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툭툭 끊는 듯한 느낌으로 부르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그냥 사카모토 마아야님의 노래는 다들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노래는 M3 그 검은 강철 1쿨 ed인 ego-izm 입니다. la la larks가 불렀습니다. 처음은 잔잔한 느낌으로 시작하다가 점점 빨라지는 템포의 곡입니다. 크게 임팩트가 있다거나 좋은 후렴구가 있다든가 하는 느낌은 아닌데 그냥 끌리는 노래랄까? 잘 질리지도 않는 곡입니다.

꼭한번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