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코타츠에서 바라본 세계지도(+1곡)
전파녀와 청춘남 op의 커플링곡인 코타츠에서 바라본 세계지도 입니다.
오가메 아스카 님이 부르셨습니다. 전파녀와 청춘남(이하 전청남)은 제가 꽤나 재밌게 봤던 일상물입니다. 말그대로 일상물입니다. 고모네 집에 얹혀살게 된 남주가 외계인에게 납치됐다가 돌아왔다고 주장하며 등교거부를 하는 사촌인 여주인공을 만나고 학교생활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큰 사건이라고 할건 딱히 없는 일상물인데 왠지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 작품입니다. 진짜 청춘남을 보는 것 같아 기분도 좋았고요. 사실 전파녀인 여주인공은 가면 갈수록 존재감이 떨어지긴 합니다. 여주인공인 토와 에리오는 그림체가 좋기로 유명한 이 작품의 특성을 한껏 살려서인지 팬층도 두터운 캐릭이지요. 주변인물들도 꽤나 신경많이써서 만든 것 같은 작품이라 좋습니다. 원작은 라노벨인 작품으로서 개인적으로 2기가 나오기를 희망하는 작품입니다. 1기 끝에 밑밥 비스무리한 것도 던져놓은 상태고요. 취향을 좀 타는 애니이긴한데 저로써는 감히 추천할 작품입니다.
노래 설명을 하자면 신나고 꽤 재밌는(?) 곡입니다. 전청남 op과 커플링곡을 부르신 오가메 아스카 님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도 꽤나 많습니다. 솔직히 목소리를 너무 귀여운 듯 부른달까? 좀 가식적인 느낌이 들기도 해서 그런데요. 그래도 노래 자체의 반주나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고 재밌는 맛에 듣는 노래입니다. op인 우주인도 꽤 재밌습니다. 굳이 커플링곡인 이 곡을 추천하는 이유는 나름 괜찮은 편인 노래인데 커플링곡이라는 이유로 인지도가 없고 묻히다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입니다. 사실 전청남 노래 중에서는 ed인 Ruru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가수도 이 노래와는 다른 야쿠시마루 이츠코 님이라서 이 노래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도 괜찮게 여기실거라 생각합니다.
꼭한번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