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푸른 서표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아노하나) op인 푸른 서표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님이 부르셨습니다. 본제목이 정말 긴 애니인데요, 아노하나라는 부제 및 별명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일단 감동,치유물계에 속하는 애니입니다. 어린 시절 같이 놀던 소꿉친구 6명 중 인기있던 여자아이 멘마가 물에 떠내려가며 익사한 것이 갈등의 계기인데요, 그 사건을 계기로 친구들간의 사이도 멀어지고 주인공도 삶의 의욕을 잃고 니트족으로 살아가다가 멘마의 유령이 나타나는 것이 애니의 시작부분입니다. 멘마의 유령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멘마가 하고 싶었던 것등을 하면서 남은 친구 5명의 관계도 회복되가고 그 사건 때의 숨겨져 있던 감정, 사건 등이 밝혀진다는 것이 대강의 줄거리입니다. 이 애니를 보며 운 사람도 많다고 하던데요, 아노하나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클라나드를 먼저 보고 이걸봐서 그런지 멘마유령 사라지는 부분을 빼고는 딱히 감동도 못 받겠더군요. 어쨋든 어린 사람들도 왠지 공감할 수 있는 오래된 추억 애니같은 느낌이어서 괜찮은 애니였습니다.

노래 설명으로 가자면, 일단 가수분인 갈릴레오 갈릴레이님의 목소리가 너무 감미롭고 좋네요. 애니음악뿐아니라 J-Pop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좋은 목소리에 멜로디도 시원시원하고 가사를 못 알아듣더라도 여름노래라는 것을 알 정도로 여름느낌 물씬납니다.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노래입니다. 중독성도 괜찮고 음악성도 좋습니다. ed인 Secret Base가 좋기로 유명한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더 좋아하고요, 언젠가는 ed도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꼭한번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