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희망의 꽃

 

코토우라상 (내 마음의 비밀) ed인 희망의 꽃입니다.

키스가 하루카 님이 부르셨습니다. 흠...이 애니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지뢰입니다. 마음을 읽는 소녀라는 설정은 옛날에는 참신했을지 몰라도 이제와서는 진부하고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쓰인 설정이죠... 2013년 1분기 신작인데 그림체도 그닥 세련되지 않고 뭔가 양산해낸 애니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마음을 읽는 능력을 조절 못한다는 것도 어디선가 많이 본 설정이고 작품특유의 참신함?같은 게 없네요. 주인공들의 마음속 상처를 극대화하려는 의도였는진 몰라도 주변인물들이 죄다 생각도 없고 줏대도 없이 그냥 주인공들을 욕하고 따돌리고 하는데, 동기도 이상하고 연결도 이상하네요. 부모님에게도 버림받고 한참을 마음을 닫고 지냈던 주인공이 한 명때문에 마음을 열어도 너무 열고 바보같이 헤헤거리고 다니는 급전개도 뜬금없고... 굳이 12화까지 만들었어야 했나도 싶고 코믹요소도 그리 대단하지 않았네요. 한가지 장점이라면 주인공이 그래도 귀엽긴하네요ㅎ 그거랑 ed이 마음에 들었다는 것만 빼면 정말 마음에 안 들었던 애니입니다.

노래 설명을 하자면 잔잔하고 애절한 느낌도 조금 있는 곡입니다. 반주도 좋고 부드러운 느낌도 있고요. 후렴구의 중독성도 꽤나 있고 잘 질리지도 않는 좋은 곡이네요. 곡의 분위기도 좋고 가수도 잘 고른 것 같습니다. 덕분에 몇번씩이나 반복해서 듣고 있네요. 오랜만에 찾은 정말정말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꼭한번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