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Light My Fire
작안의 샤나 F(3기) op인 Light My Fire입니다.
KOTOKO님이 부르셨습니다. 작안의 샤나는 메론빵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애니입니다(©===퍽!) 샤나 팬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샤나 진짜 마음에 안 듭니다. 존재의 힘이니 플레임헤이즈니 하는 설정은 신선했으나 중2병 냄새 풀풀 풍기고 쓸데없이 긴 이름붙이고 하나하나 풀네임으로 불러대고 1,2기는 그나마 봐줄만 했는데 2기에서 3기 넘어갈 때 남주가 갑자기 적의 보스가 되는 전개 진짜 최악이었으며 스토리도 결국 토모가라(괴물)들이 새 세계를 만들겠어!하니까 플레임헤이즈(인간편이라 보면 됨)들이 서로 대화도 안해보고 토모가라들과의 전쟁을 하는데 알고보니 그 신세계는 인간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 만들려 했었어서 싸울 필요 없었다는 결국 한 마디로 남주와 여주의 사랑의 밀당 때문에 세계가 멸망할 뻔하고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죽었다는 말도 안 되는 스토리...소설에 비해 스토리를 훨씬 못 살렸다. 볼 거면 차라리 소설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래 설명을 하자면 같은 KOTOKO가 부른 노래인 LOOP-THE-LOOP와 완전 달라서 같은 가수인 줄 몰랐습니다. 노래의 분위기가 정말 특이합니다. OP,ED이라기 보다는 BGM같은 느낌이 난다는 게 샤나 노래의 공통적 특징인 것 같습니다. 어쨋든 샤나 노래는 그닥 제 취향은 아닌데 그나마 이 노래와 1기 ed인 새벽에 태어나는 소녀가 마음에 듭니다. 제 취향이 아닌 이유는 아마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중독성이 약해서 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샤나 노래라고 하면 카와다 마미의 JOINT를 높게 쳐주던데 제 취향은 아닌지라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