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나의 마음을 담아 (한국어 더빙) (+2곡)
달빛천사 (만월을 찾아서) op인 나의 마음을 담아 입니다.
이용신 님이 부르셨습니다. 2002년도 애니입니다. 저도 어릴 때 투니버스에서 슬쩍슬쩍 본 적이 있네요. 뭐,제대로 본 건 아니었지만요. 그 당시 여자들에게는 엄청난 대히트를 한 작품이죠. 순정만화 같은 느낌입니다. 원작은 만화인데 애니와 매우 많이 다른 내용이라는 군요. 그 이유가 하가렌 (강철의 연금술사) 과 비슷한 이유인데 연재 직후에 애니화가 결정되서 초반은 원작을 따라하다기 금방 따라잡아서 애니는 오리지널스토리를 만들어서 내용이 꽤나 달라졌지요. 애니는 전연령을 대상으로 만들다보니 순화시키고 안 좋은 장면들은 잘라낸 것 같은데 만화에서는 배신,자살 등의 심각한 내용들도 많다는 군요. 내용은 암에 걸려 죽기 직전이던 주인공 루나를 찾아온 저승사자 두 명의 도움으로 가수가 되고 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다음에 만화로 한 번 볼까?
노래 설명을 하자면 신나고 경쾌한 노래입니다. 달빛천사 노래 덕분에 당시 데뷔1년차 새내기에 연기는 그닥이던 이용신 성우가 엄청 인기를 끌고 한국 초일류 성우로 우뚝 서게 되었지요. 어떻게 보면 호리에 유이 님과 비슷하네요. 이용신 성우는 요즘으로 치면 롤(리그오브레전드) 에서 아리의 목소리를 담당한 걸로도 또 유명하지요. 어쨋든 노래가 참 신납니다. 중독성도 장난아니고요. 일본op보다 한국op가 훨씬 잘 나온 최고의 예입니다. 보통 한국 더빙op 최고3곡을 뽑자면 이 곡,질풍가도,Butterfly 가 뽑히지요. 참 좋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노래는 달빛천사 ost인 My Self 입니다. 작품 중 주인공의 데뷔곡이기도 하고 달빛천사에서 제일 유명한 곡 중 하나지요. 잔잔하고 애절한 느낌의 곡인데 가사도 감동적이고 좋습니다.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하이라이트부분은 소름돋을 정도고요. 당시에 애니를 안 본 사람 사이에서도 인기있었던 곡입니다.
마지막 곡은 달빛천사 ost인 New Future 입니다. 아마 이게 오디션 장면에 불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곡도 참 좋습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템포의 곡으로써 왠지 따라서 흥얼대게 되는 곡입니다.
꼭한번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