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Tomorrow (현충일 특집)
풀메탈패닉 1기 op인 Tomorrow입니다.
시모카와 미쿠니 님이 부르셨습니다. 현충일 특집...이라고 하긴 좀 그럴지 몰라도 전쟁도 나오고 용병이 나오는 풀메탈패닉 노래입니다(너무 억지인가요?...ㅈㅅ) 풀메탈패닉은 소설로는 완결도 낫고 스핀오프(외전 비슷한거)도 몇 개나 있지만 애니로는 3기에서 더 이상 안나오고 있지요. 1,3기는 본편내용이지만 2기는 풀메탈패닉 후못후라고하여 일상코믹물입니다. 1기를 재밌게 봤던 사람들은 실망한 사람들도 꽤나 있었겠지만 2기가 시청률이 더 높았다는 아이러니한 사실! 3기 후반에 들어서야 드디어 최종보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적이 나타났지만 3기는 거기서 끝나고 회사의 도산(!)으로 4기는 제작되지 못하였죠... 풀메탈패닉은 남자주인공이 어릴 때 부터 용병일을 하여 세상물정을 모르는 고등학생나이의 용병이라는 점이 재미를 더합니다.(그 캐릭터 덕에 2기가 코믹이 됐을지도?)저도 제일 처음 풀메탈패닉을 접한게 2기였었죠. 메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본편스토리는 별로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꽤나 오래된 작품이라 세련되고 요즘 스타일과 맞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내용이 너무 유치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여주를 남주가 구해지고, 점점 둘이 사랑에 빠진다던가, 남주와 그의 원수가 싸우는데 똑같은 패턴이 3,4번 반복됩니다. 열심히 싸우다 동시에 필살기!펑!남주는 어찌어찌 생환, 그리고 원수도 알고보니 살아있다는 것을 반복하다가 드디어 원수가 진짜로 죽고 최종보스가 나타나니까 4기가 안 나온다는 어이없는 상황... 어쨋든 메카물을 좋아하신다면 재밌어하실수도 있고 일상코믹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2기만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기를 안 봐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전혀 없을 겁니다.
노래 설명을 하자면 잔잔+경쾌한 곡입니다. 옛날에 한참 많이 듣다가 질려서 요즘은 잘 안 듣고 있긴 하지만 좋은 노래입니다. 처음에 들을 때는 좋은 줄 모를지 몰라도 듣으면 들을수록 마음에 드는 곡이더군요. 나머지 부분은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절정부분, 후렴구가 참 마음에 들고 가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한번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