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Every Heart

 

이누야샤 4기(국내 더빙판으로는 2기)ed인 Every Heart입니다.

무려 BOA(보아...인건 아시겠죠?)가 불렀습니다. 이누야샤도 정말 유명한 작품이고 모르는 사람이 잘 없겠죠? 일본 원어판보다 더빙판이 유명해서 가영,금강 등의 한국식이름이 더 정겹고 더 어울리더라고요. 저도 TV로 본 몇 안되는 애니이기도 하고요. 이누야샤에 대해 충격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만화를 어느정도 좋아하시고 아는 분이라면 아실만한 꽤 옛날 코믹만화인 란마1/2라는 작품이 있는데요. 그 만화의 후속작(이어지는 건 아님)이 이누야샤라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유치한 코믹만화를 그렸던 사람이 그림체도 꽤나 바꿔서 이누야샤같은 만화를 그릴 수 있는지...만화가들도 대단하군요. 이누야샤는 일본 전국시대쯤 시간대의 이야기로 요괴와 인간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인 이누야샤가 우물을 통해 과거로 넘어간 현대시대의 여고생 가영(카고메)와 사혼의 구슬을 찾아서 동료들과 여행하는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적은 나락 한 명뿐인데 이누야샤 일행과 나락이 같이 성장해 가면서(라기보단 따라갈 듯 하면 나락이 훨씬 강해지는)싸우는 전개로 최종보스가 처음부터 등장하여 끝까지 그와 싸우는데 질리지도 않게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로 보기엔 양도 좀 많고 군더더기가 좀 있는 편이라 만화책으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래 설명을 하자면 잔잔한 발라드 풍입니다(따듯한 마음, 보고있나?ㅎ) 역시 보아는 일본에서 활동도 많이 해서 그런지 일본어가 능숙하고 잘 어울리네요. 이 노래 분위기와 가사의 느낌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옛날에 티비로 볼 때도 노래 좋다고 생각했었지만 그 때는 애니음악을 받아 듣지도 않았고 폰도, mp3도 없었기 때문에 못 들었지만 지금 들어보니 추억도 돋네요. 메구루 메구루 토키노 나카데~하는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드는 좋은 노래입니다.

꼭한번들어보세요!